안녕하세요! 오늘은 수성못 근처에 있는 카페 중 하나인 핸즈커피를 가봤어요. 다른 카페들도 정말 많았지만 제가 수성못에 와서도 핸즈커피를 간 이유는 다른 곳의 핸즈커피 지점과는 다른! 분위기가 특색 있어 보였기 때문이에요! 그럼 한번 소개해볼게요~
<상세정보>
위치: 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-5 (두산동 853-1)
영업시간: 09:00~05:00
전화번호: 053-767-3475
주차장 여부: 있음
<핸즈커피 수성못점 소개>
핸즈커피는 수성못 뒤에 있는 호텔수성이랑 가깝게 위치해 있어요! 호텔수성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위치해있더라고요ㅎㅎ. 멋진 폭포가 있어서인지 멀리서도 잘 보여요. 앞에 있는 전용입구를 이용하면 핸즈커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!
분위기 좀 보세요!! 금색과 초록색의 조합.. 약간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? 동남아시아 같은 분위기라 왠지 코끼리 한 마리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ㅎㅎ.. 가게 내부도 정말 넓고 탁 트여있었어요. 카페도 넓고 예뻐서인지 사람들도 많더라고요! 오픈되어 있는 공간도 있고 단체로 오면 안쪽에 살짝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앉으면 될 것 같아요.
오늘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날씨도 좋고~ 기분도 좋고~ 바깥 풍경도 보고 싶어서 저는 야외 테라스에 앉았어요.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저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. 다만 한 가지 단점은 밖의 폭포수가 튀어 올라오더라고요.. 너무 가까이만 아니면 앉아도 별로 튀지 않아서 괜찮아요!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카페내부와는 또 다르게 마치 프랑스 파리 같았어요!!! 저 앞에 에펠탑이 있을지도..?!!
제가 화장실을 한번 다녀왔는데.. 너무 고급지고 세련된 화장실이라 안 찍을 수가 없었지 뭐예요.. 카페에서 사진 찍어도 인생사진 각이지만 화장실에서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:D 화장을 고칠 수 있는 곳도 따로 있더라고요!
디저트 비주얼 대박이죠!! 정말 마음 같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.. 저는 커피랑 같이 간단하게 먹을 조각케이크로 선택했어요. 케이크 역시 다 맛있어 보여서 너무너무 고민이 되더라고요.. 밀크 크레이프와 티라미수 중 티라미수가 먹고 싶어져서 티라미수로 결정! 다음에 올 땐 와플도 먹어봐야겠어요.. 커피는 롱블랙(아메리카노)이랑 더치라떼 멜랑슈로 주문했어요. 멜랑슈가 무슨 뜻인가 해서 여쭤보니 커피 위에 크림이 올라가는 거라고 하셨어요. 실제로는 우유거품에 가까웠지만요..ㅎㅎ
진동벨을 가지고 케이크랑 커피를 받아왔어요. 직접 받아서 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. 롱블랙은 산미가 강한 아메리카노였어요. 남자친구는 산미 있는 커피맛을 좋아해서 마음에 쏙 들었는지 한 잔 더 먹고 싶다고 하는 거 겨우 말렸어요ㅎㅎ.. 더치라떼 멜랑슈는 라떼 위에 우유거품이 올려져 있는데 희한하게 캐러멜 맛이 나더라고요??! 어떻게 한 거지.. 달달한 맛 좋아하는 저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! 티라미수도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특유의 맛.. 커피랑 찰떡궁합이라고요! 티라미수 먹을 땐 가루 조심하기 명심 또 명심!! 숨 들이마시면서 먹으면 큰일 나요!
분위기도 정말 좋고 맛도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서 꽤 오랫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. 다른 곳 말고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 뭐예요. 카페 영업시간이 길어서 밤늦게 와도 열려있으니 새벽감성 즐기러 와도 색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. 집이 이 근처였으면 매일 왔을지도 몰라요..ㅎㅎ
<마무리>
핸즈커피 수성못점에 오시면 내부에서는 동남아시아 분위기를! 외부에서는 프랑스 또는 미국의 서양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. 날씨 좋은 날에 수성못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고 핸즈커피에서 맛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겨보시는 거 어떠세요? 친구끼리 또는 연인끼리! 좋은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.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릴게요~ 그럼 다음글에서 만나요:D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