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저번엔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바 2가지 종류를 리뷰했었는데요, 오늘은 덮밥 종류 2가지를 리뷰해 볼게요. 4가지를 다 먹고 느낀 점이 한 가지 있는데, 소바는 아무래도 일본 음식이다 보니 일본 특유의 느끼함이 있었다면 오늘 리뷰해 볼 덮밥은 한국적인 맛이 강했어요ㅎㅎ. 오야코동은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!
<부리부리 덮밥 리뷰>
먼저 부리부리 덮밥입니다~! 가격은 5500원이에요.
구성은 CJ제일제당의 즉석밥과 고추장베이스의 소스, 조미 후레이크, 오뚜기 마요네즈, 백초생강이에요. 제법 간단하게 들어있네요. 그럼 덮밥을 만들러 가볼게요~
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시간 맞게 돌려주고, 용기에 부어줘요. 그리고 고추장 소스를 밥에 부은 뒤,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더 돌려주어야 해요. 그래야 따끈한 소스가 되거든요ㅎㅎ! 빨간 고추장 소스 안에는 돼지고기 건더기가 들어있어요.
그다음에,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어주면 돼요. 저는 초생강을 싫어해서 생강을 제외하고, 마요네즈와 후레이크만 넣었어요. 파가 제법 많더라고요! 조금 뺄걸 그랬나.. 먹는데 파의 매운맛이 너무 강력했어요ㅜㅜ..
잘 비벼주면 이런 모습이 된답니다~! 맛은 조심스럽게 말해보지만.. 군대에서 먹는다는 맛다시가 혹시 이런 맛이 아닐까요..? 정말 한국스러운 맛이더라고요. 흔히 먹는 소고기고추장 볶음 맛이랑 가장 비슷한데 거기에 파 향이 가득한!! 딱 이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. 어린아이들한테는 좀 많이 맵겠어요. 그래도 느끼한 맛이 별로 없어서 물리지 않고 잘 먹었어요ㅎㅎ!
<꼬끼오~ 짱구의 오야코동 리뷰>
이번에는 오야코동이에요. 가격 5500원입니다!
아까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덮밥이었다면, 오야코동은 계란과 닭고기가 들어간 덮밥이에요. 구성은 부리부리덮밥이랑 비슷하고, 가쓰오부시가 하나 더 들어있네요!
오야코동도 부리부리 덮밥과 동일한 방법으로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, 소스를 부어 30초 더 돌려주면 됩니다. 오야코동 소스는 더 묽은 편이고 건더기가 자잘하게 많이 들어있어요.
나머지 재료를 다 넣어주면 완성이에요! 저는 이번에도 초생강은 패스하고 넣어줬답니다ㅎㅎ.. 후레이크에는 깨랑 김이 들어있어요.
오야코동을 잘 비벼주고 먹었어요! 부리부리 덮밥은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면, 오야코동은 부드럽고 담백한 인상을 주었어요. 여러분 혹시 한솥에서 참치덮밥 드셔보셨나요?? 맛이 비슷한 것 같아요. 분명 닭고기와 계란이 들어있지만, 닭고기의 식감은 참치랑 비슷했어요. 사실 닭고기가 아니라.. 참치였던 것인가~?! 마요네즈의 맛이 잘 느껴지는 오야코동이었습니다.
<마무리>
짱구 시리즈는 5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. 시간이 없어 바쁠 때나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을 때 한 번씩 사 먹는 정도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. 그리고 가장 중! 요! 한! 짱구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고요. 저는 4번 중 4번 다 짱구가 나왔어요!! 저처럼 짱구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한번 사드셔 보세요! 저는 오야코동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~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라멘 종류도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어요. 짱구 시리즈가 정말 많더라고요?! 정말..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이 너무 많네요. 그럼 다음 글에서도 맛있는 음식 가져올게요~!!